예전에 안드로이드 디버그 빌드시 스토어 버전과 충돌하지 않도록 버전네임과 패키지네임을 바꾸도록 설정하는 글을 쓴 적이 있다.
하지만 이런 방법을 써도 나중에 앱을 실행할 때 런처가 두 개나 존재하는데 이름도 똑같고 아이콘마저 똑같아서 어떤 게 디버그 버전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아이콘이든 이름이든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.
예전엔 못 찾았지만 오늘 스택오버플로를 뒤져보다가 방법을 찾았는데 번역된 리소스를 넣을 때 values-ko 같은 다른 이름의 디렉터리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게 src
디렉터리 밑에 main
대신 debug
를 만들어 똑같은 구조를 만들어 두면 디버그 빌드시 해당 디렉터리 안의 리소스를 사용하게 된다. 나는 새로 이미지를 만들기 귀찮아서 런처의 이름만 바꿨지만 리소스든 뭐든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 디버그모드에만 보이는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겠다.